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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장애인 창업스쿨, 제2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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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7-26 09:00 조회3,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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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은 옥션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온라인 디지털상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과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의왼발'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제1기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4개월 간의 교육이 끝나는 8월 말부터는 제2기 교육을 시작한다. 아일랜드 장애인 크리스티 브라운의 전설적인 일대기를 그린 영화 '나의왼발'에서 제목을 따온 이 프로그램은 선배 판매자들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대규모 강의 형식의 일방향 창업교육과는 달리, 실습과 토론, 선배 판매자들과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장애인들이 창업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단계별로 구성됐다. 기술교육 기간(3주)에는 사진 촬영, 컴퓨터 활용, 포토샵 기술 등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교육 기간(3주)에는 교육생과 선배 판매자들이 1:1로 멘토(후견인)와 멘티(피후견인)의 관계를 맺고, 옥션 판매에 대한 실무를 배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전창업 기간(10주)에는 판매품목을 결정하고 직접 물건을 팔아보면서 창업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지난 5월 교육을 시작한 1기 20명 전원은 현재 기술교육과 실습교육을 모두 마치고 각자 인테리어 간판, 기능성 운동화, 가정용 증류수기, 피자 치즈 등의 독특한 상품으로 옥션 판매 실전에 돌입한 상태다. 지체1급 장애자인 제1기 참가자 백금현씨(36)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당시에는 컴퓨터 사용에 매우 서툴렀었지만 지금은 물품사진과 설명을 직접 편집해 올리는 수준까지 됐다"며 "동기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멘토와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온라인 창업에 대해 차근차근히 준비할 수 있었고,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 가족들로부터 지지도 많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온라인창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사업으로서, 장애인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 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옥션은 정규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창업 장려금, 수수료 무료지원, 각종 연계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나의왼발' 홈페이지(www.leftfoot.co.kr)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제2기 교육은 8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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