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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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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4-29 08:50 조회2,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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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만 안다”…홍보부족 지적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차량운행, 직장, 외출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심부름센터”가 시각장애인의 전유물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장애인심부름센터는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해 전주시지부, 군산시지부 등 도내 11개 시·군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중 본지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익산시지부, 군산시지부, 익산시지부, 정읍시지부, 완주군지부, 남원시지부 관계자와 전화 통화한 결과 이용자의 대부분이 중증시각장애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곳도 상황은 별만 다를 것이 없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완주군 장애인심부름센터 관계자도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장애인 심부름센터는 아니지만 이용자의 대부분이 시각장애인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다른 장애인들의 이용에 제약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만 알고 이용하고 있다. 홍보가 되지 않아 장애인 심부름센터의 존재를 아는 장애인이 거의 없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각장애인 전용이란 말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도청 관계자는 “사업주체가 시각장애인연합회지만 다른 장애인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공문을 보낸바 있다”고 밝혔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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