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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 맞춤 119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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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2-13 09:30 조회3,6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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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방본부는 화재 등 긴급상황시 일반인보다 위험성이 높은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 신상정보를 DB화해 장애인 맞춤 119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장애인 2만3천여명의 장애사항, 거주지 위치등 기본 신상정보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위급상황에 따른 구급대 출동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선페이징 시스템을 확대한 것으로 장애인으로부터 119신고가 들어오면 장애에 대한 사전정보와 위치정보가 출동 소방대원에게 자동 전달돼 현장도착과 동시에 적절하고 신속한 활동으로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 긴급상황 발생시 의사소통 장애로 119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언어 및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소방본부 상황실에 문자메시지 전용 서버를 구축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문자메시지 신고방법은 일반 휴대전화 문자전송 방식과 같아 119번으로 위치와 상황 등을 간략히 작성한 뒤 전송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음성신고가 불가능해 사실상 119 신고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며 "아직 시행 초기라 신고가 많지는 않지만 위급상황 발생시 청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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