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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장애인들 21일 부산서 협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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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8-20 12:55 조회3,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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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한국 과 일본의 장애인들이 힘을 모아 `수다쟁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주제로 첫번째 협 동공연을 연다.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이 마련한 이번 협동공연에는 1980년에 창단돼 가나가와(神奈川)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장애인 팬터마임극단 '쇼난 카메 구미(湖南 龜組)'와 천마재활원의 사물놀이팀 `천마의 참울림' 등이 참여한다. 이 공연은 지금까지 열렸던 여느 문화행사와 달리 장애인로만 구성된 첫 협동공 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눠 열리는데 1부에서는 한국의 조지혜.권수일씨가 출연하는 `현과 몸짓의 만남' 과 일본극단의 `음감성 민감 증후 군', `장님여자 악사',`모던타임즈' 등이 공연된다. 2부에서는 장애인들이 일반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보냄 -우리의 희망을 나눠드려요' 낭독에 이어 일본극단의 공연, 한국 출연자의 수 화노래, `천마의 참울림'의 사물놀이 연주 등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강원도 원주의 장애인공동체인 `소쩍새 마을' 식구 100여명과 천마재활원생 96명,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88명이 특별히 초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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