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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저임금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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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2-05 00:49 조회3,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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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은 낮은 급여와 직장내 인간관계를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사업장에 고용된 장애여성 358명을 대상으로 고용실태와 직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임금이 51만∼100만원 이하가 254명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70.9%에 달하는 등 대다수 여성장애인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는 경우는 7.3%나 됐으며 101만원 이상을 받은 경우는 21.7%로 나타났다. 여성장애인연합은 조사대상 여성장애인의 학력이 고졸(55.6%)과 전문대 이상(20.2%) 등 고학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력수준이 낮은 대다수 여성장애인의 급여수준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여성장애인들이 근무중인 사업체의 규모가 상근직원 30명 이하의 영세 사업장인 경우가 54.8%로 가장 많았고 30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업체는 32.4%,300명 이상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경우는 12.8% 순이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여서 사업장내에 여성장애인 전용화장실을 설치한 경우는 35.4%,승강기나 엘리베이터가 있는 경우는 29.2%에 불과했다. 게다가 여성장애인들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34.9%)을 통해 취업하거나 가족이나 친지,이웃 등의 소개(24.9%)로 취업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 반면 스스로 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22.1%에 불과,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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