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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첫 장애인 대상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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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1-21 00:12 조회3,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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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해 27명을 선발,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경북도가 장애인을 대거 공채 한 것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채용률 2%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채를 통해 장애인 채용률이 1.9%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공채에는 144명의 장애인이 응시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9급 행정직 23명, 9급 사회복지직 4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는 구미 4명, 안동.상주.칠곡 3명씩, 경주.경산.김천.봉화 2명씩, 예천.울진 1명씩 각각 배치됐으며, 다음 달부터 근무하게 된다. 합격자는 지체 장애인 18명, 시각 장애인 4명, 기타 장애인 5명이고, 장애인 등급별로는 2급 3명, 3.4.6급 각 5명, 5급 9명 등이다. 사회복지직 합격자 류자영(柳滋榮.23.여.상주시.지체장애인 2급)씨는 "공무원시험을 꾸준히 준비한 끝에 합격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일조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총무과 황용대 인사담당은 "장애인이 도정에 함께 참여하도록 공직 취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장애인 30명을 추가로 선발하면 의무고용률 2%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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