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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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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07-23 22:46 조회3,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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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공동대표 강두진 등)는 23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제24차 장애인도 버스를 탑시다' 행사를 갖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01년 오이도역 장애인용 리프트 추락 참사 이후 장애인도 안전하게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리를 확보하고자 정부에 대책을 요구해 왔으나 정부는 이를 묵살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떨어져 죽고 다쳐도 오직 장애인의 잘못이라고 치부하고 있는 현실이  과연  장애인에게 인간다운 현실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장애인 이동권은 사회적 기본권의 한 부분'이라는 최근 사법부 판결과 관련, "장애인이 이동하지 못해 사회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소외되어  '창살없는 사회감옥'에서 고통받는 현실이 단지 사회적 기본권의 한 부분에 불과하단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활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기본적 권리"라며 ▲장애인 이동권이 기본적인 국민의 권리임을 명시하고 이를 보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이동권 보장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위해 이동권 보장 법률 제정 협의회를 즉각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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