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회장과 장희춘 회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 발족식 기념찰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발전을 후원할 든든한 민간단체가 생겼다.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회장 장희춘)는 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는 중소기업,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제1회 동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유치, 국가대표 은퇴선수 지도자 양성, 장애인체육 후원자 모집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윤석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적으로 장애인체육이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며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희춘 회장은 “장애인체육에 평소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고 후원 조직을 구성해 탄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체육발전진흥회는 창립 첫 행사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 및 일본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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