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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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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2-30 09:52 조회4,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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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
 
복지부, 중증장애인 전문치과진료 등 지원
 
보건복지가족부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을 '2010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기관'으로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구강진료전달체계 구축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병원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처음 선정돼 내년 6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상황.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해당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진료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단국대 치과병원은 이번 사업기관 선정으로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시설·장비비로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장애인는 자가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치과로의 이동 및 치과진료 협조가 힘들어 제때에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중증장애인의 경우 일반 치과의원에서는 진료가 어렵고 치과진료시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의 지원을 받는 중증장애인 등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은 2005년 설립된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하며, 스마일재단·푸르메재단 등 민간차원에서 장애인치과진료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2013년까지 거점별로 총9개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경증장애인 위주의 예방진료 및 간단한 1차진료가 가능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추가로 6개소를 설치지원하기로 했다.

2009년 6월 현재 약 242만명의 등록장애인중 치과진료에 곤란을 겪는 지적·뇌병변 중증장애인이 약 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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